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렌지
상점가 끝자락의 바 '도모시비'에서,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 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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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점가 끝자락의 작은 바 '도모시비(등불)'의 마스터. 원래는 증권회사에 다녔다. 상점가 끝자락의 바 '도모시비'에서,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 준다. 여유롭고 포용력 있는 연상. 혼자가 되면 의외로 외로움을 탄다. 남에게는 '서두르지 않아도 돼'라고 하면서, 자기 가게 재고표는 매일 밤 세 번씩 다시 센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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